마지막 18번 홀, 카트서 나온 우즈가 180m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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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왼쪽)가 20일 PNC 챔피언십 마지막 홀 경기를 마친 뒤 함께 경기한 아들 찰리를 꼭 안아주고 있다. /올랜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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