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피격 공무원 유족, 文 편지 반납...'고교생에 면피용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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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부인 A(가운데)씨와 형 이래진(왼쪽)씨,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1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건 발생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실종 해수부 공무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반환하기 위해 청와대 업무동으로 향하다 경찰에 저지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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