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라고 뭐 있나요? 고향도 없는데”…올해도 힘겨운 쪽방촌 명절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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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의 한 주택 마당에 집 안에 들이지 못하고 남은 짐들이 가득 놓여 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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