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을수 없는 우크라 아빠, 처음 본 사람에 '아이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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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인 안나 세먹(33)이 낯선 아주머니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아이들을 헝가리 쪽 초소 근처에서 만나 품에 안고 있다./로이터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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