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강원 삼척·동해 등 동해안 일대에 초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6일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군 북면 일대 산림이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다. 이번 피해는 지난 22년간 발생한 산불 중 최대이자 역대 두번째 규모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울진과 삼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울진=오승현 기자
6일 LNG 생산기지와 인접한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일대 야산에서 소방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산불은 지난 4일 경북 울진군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확산됐다. 삼척=오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