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만에 5000여명 첫 대피…러, 민간인 행렬에 무차별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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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에서 8일(현지 시간) 한 3세 여아가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피란 버스에 올라 타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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