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불 지피고 눈 녹여 식수로…중세도시로 변한 마리우폴 [휴전 깬 러軍, 무차별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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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 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한 산부인과 앞에서 부상을 당한 한 임신부가 들것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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