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인질극' 주장 나와…'마리우폴 병원서 주민 400명 '인간방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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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러시아군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건물 여러 곳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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