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마리우폴에서 무기 버리고 떠나라' 통첩에…우크라 '투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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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시가지 곳곳에서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 마리우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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