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아이 앞에서 성폭행…피난길 콘돔부터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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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북서쪽 도시 부차 곳곳에서 민간인으로 보이는 시신들이 검정색 비닐에 싸인 채 매장돼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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