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부차의 야블론스카 거리를 따라 다수의 민간인 시신으로 추정되는 검은 물체들이 방치된 모습을 러시아군 점령 기간인 지난 3월 19일(현지시간) 촬영한 위성사진. 부차에서 벌어진 민간인 집단학살 의혹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조작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 점령 전후의 위성사진을 비교해 보면 러시아군 점령 시기에 민간인으로 보이는 이들의 시신이 길거리에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4일 보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