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폴 전체 사망자 2만명 넘었다'…러 학살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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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10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폐허로 변한 시가지의 길가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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