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만 찍었다'는 20대, 휴대폰엔 '여성 신체' 사진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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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0일 휴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을 감상하면서 산책하고 있다./성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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