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난민 500만명 육박…유엔난민기구 '러시아 침공 이후 490만명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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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에 의해 마리우폴 철공소가 통제된 모습.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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