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 들려온 '사람 살려'…이은해, 안전요원 퇴근 기다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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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가 지난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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