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던 한국영화 첫 '월드스타'… 강수연, 40여편 영화 남기고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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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이 향년 55세로 7일 별세했다. 사진은 그의 마지막 공식석상이 된 지난해 10월 22일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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