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만 3천켤레…대통령 엄마로 돌아온 독재나 아내[요지경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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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 부인 이멜다 마르코스가 지난 2001년 마닐라 외곽 마리키나시의 ‘이멜다 구두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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