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4월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회기 쪼개기’ 편법으로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했다. /서울경제DB
2008년 12월 18일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단독 상정하자 민주당 당직자들이 해머와 쇠지렛대로 회의장 문을 부수고 있다. 연합뉴스
2016년 1월 21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 요구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의 직권 상정을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12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안건조정위에 여당의 위성 정당인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의원을 투입해 법안을 변칙 처리했다. 연합뉴스
2020년 12월 12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12시간 47분 연설은 필리버스터 개인 최장 기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