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전선까지 녹아내려'…1만 가구 정전 사태 벌어진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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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기온이 38도까지 오른 20일(현지시간) 베를리너돔 앞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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