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느낌 아니까'…태극낭자 6명 톱10 진입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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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21일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준석 사진작가
고진영이 21일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 홀에서 버디로 홀아웃하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 제공=박준석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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