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후 첫 수요시위, '한국 정부 굴욕외교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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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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