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있나' '가방끈 짧은 게 티난다'…육군 군악대장이 병사에게 폭언·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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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군악대장 인권침해 사건 기자회견'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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