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물난리…'약자 먼저 때렸지만, 다음엔 부자도 예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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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ESA)은 코페르니쿠스 위성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촬영한 파키스탄 국토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인더스강 줄기를 따라 침수된 지역이 파란색으로 표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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