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강덕수, STX중공업에 2심도 패소…법원 '42억원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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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등 기업범죄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던 강덕수 전 STX 그룹 회장이 2015년 10월 14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뒤 서울고등법원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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