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엎친데 '태풍 피해'까지 덮쳐…더 무거워진 고향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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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경북 포항시 오천시장에서 태풍 침수로 피해를 본 그릇을 정리하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경북 포항시 오천시장의 한 떡집에 영업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로 오천시장 전체가 침수됐다. 추석 대목을 맞이해 대량으로 물건을 준비했던 상인들의 재산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포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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