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광고탑을 점거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열린 '고공농성 승리 결의대회'를 지켜보고 있다.오승현 기자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에서 농성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이 농성을 해제한 뒤 본사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조합원들은 해고자 복직과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본사 점거 농성에 돌입한 지 24일 만인 이날 새벽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냈으며,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찬성 84.2%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