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도 존재감 빛났다 …홍수피해 어루만진 그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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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왼쪽)가 20일(현지시간) 홍수 피해를 본 파키스탄의 한 마을을 찾아 이재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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