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 서울' 전시 전경. 같은 기간 열린 '프리즈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지만 경쟁력 있는 외국 갤러리들의 참가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키아프(kiaf)
지난 9월 2일 개막해 6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 서울'은 전년과 비슷한 열기로 호응을 얻었지만 같은 기간 함께 개최된 '프리즈 서울'과 비교했을 때 여러 측면에서 '숙제'를 남겼다. /사진제공=키아프(kiaf)
최근 강남 청담에 분점을 낸 포르투갈 갤러리 '두아르트 스퀘이라(Duarte Sequeira)'는 젊은 포르투갈 작가인 리카르도 파사포르테(Ricardo Passaporte)의 신작들로 부스를 꾸몄다. /사진제공=키아프(kiaf)
키아프 서울이 해외 젊은 갤러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 '솔로 프로젝트(Solo Project)'에 참여한 LA소재 메이크 룸(Make Room) 갤러리의 부스 전경. 동양화적 요소를 서양의 유화와 접목시켜 독특한 화풍을 구상하는 한국 작가 유귀미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사진제공=키아프(kiaf)
국내 아트페어에 처음 참가한 벨기에의 악셀 베르보르트 (Axel Vervoordt) 갤러리는 관람객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경험할 수 있는 김수자의 ‘연역적 오브제' 등의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키아프(kiaf)
필자 엄태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뉴욕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아트비즈니스 석사를 마친 후 경매회사 크리스티 뉴욕에서 근무했다. 현지 갤러리에서 미술 현장을 경험한 후 뉴욕을 터전으로 그곳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