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제리 고고시안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미지를 차용해 자신의 의견을 넣은 밈(Meme)을 만들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진출처=Instagram @jerrygogosian)
경매회사 소더비의 특별전에 게스트 큐레이터로 참여한 제리 고고시안이 선정된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Instagram @jerrygogosian)
소더비가 제리 고고시안을 게스트 큐레이터로 초청해 기획한 이번 전시의 작가 23명은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통해 제리 고고시안에게 추천된 이들 중 선별됐다.
소더비가 제리 고고시안에게 의뢰해 기획된 전시 '제안된 팔로워들: 알고리즘은 어떻게 항상 옳은가(Suggested Followers: How the Algorithm is Always Right)'의 전시 전경.
필자 엄태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뉴욕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아트비즈니스 석사를 마친 후 경매회사 크리스티 뉴욕에서 근무했다. 현지 갤러리에서 미술 현장을 경험하며 뉴욕이 터전이 되었기에 여전히 그곳 미술계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