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넌 어디에 있니'…엄마는 눈물로 밤거리를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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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로 가족 및 지인들과 연락이 끊긴 사람들이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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