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현장정리도…警, 확성기로 안내만 했어도 피해 줄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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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부근 도로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 이날 핼러윈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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