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비극이 내가 됐을수도'…추모 이어지는 대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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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이진광(28) 씨가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에서 추모 꽃을 놓은 뒤 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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