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21억 기부' 키다리 아저씨, 국민훈장 동백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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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2012년부터 10억 3000여만 원의 기부 활동을 이어온 박무근(74) 씨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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