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 전세사기 일당 구속영장 기각…'빌라왕' 2배 넘는 2700채 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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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시 미추홀구 모 아파트 창문에 구제 방안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건축업자 A(61) 씨 등 5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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