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죽자 54년만에 나타난 모친…'사망 보험금 다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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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54년 만에 나타나 아들 B씨의 사망 보험금을 요구한 모친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B씨 누나가 항소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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