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래진 밀로의 비너스…익숙한 명작에 '신성함'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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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의 '플라뇌르 미트(Flaneur Meet)'.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우고 론디노네의 전시 장면을 촬영해 김홍식 특유의 '부식회화'로 제작했다. /사진제공=트리니티갤러리
김홍식의 '플라뇌르 미트(Flaneur Meet)'는 루브르박물관에 전시중인 '시모트라케의 니케'를 푸르색으로 칠한 작품이다. /사진제공=트리니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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