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징역 10년 박삼구 전 회장…항소심서 보석으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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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17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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