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10대 역할'…불나자 소화기 들고 달려간 버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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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1시 5분께 경주시 외동읍 구어교차로 인근의 한 상가에서 난 화재를 목격한 새천년미소 600번 시내버스 기사 최우식(62)씨가 이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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