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수감 중인 마약사범, 텔레그램으로 국내에 필로폰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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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범죄를 저지른 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달아났던 조직폭력배가 현지에서 붙잡혀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에 마약류를 유통해오다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도권 지역 조폭 출신 40대 A씨를 형사 입건하는 등 마약류 유통·판매책 25명과 매수·투약자 33명 등 총 58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압수물.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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