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만류에도 비닐하우스서 10여년 산 노부부…화마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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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농원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 훼손돼 있다. 이 불로 70대 노부부가 숨지고 비닐하우스 17개 동이 전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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