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인 줄 알았다”…청담동 스쿨존 뺑소니범 '징역 20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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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3일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을 기리는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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