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때 아리랑 불러달라' 한국 애정 각별했던 참전용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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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 전투에서 생존한 룩셈부르크 참전용사가 향년 90세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8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장례식에 전달된 국가보훈처의 추모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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