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기선제압…성유진 '내가 매치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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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왼쪽)이 결승전 2번 홀에서 기선 제압의 출발점이 된 버디를 잡은 뒤 캐디와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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