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연군 '더 글로리'만큼 끔찍하게 당했는데…교장은 “학폭정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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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학폭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군. 오른쪽 사진은 그가 수첩에 직접 남긴 피해 기록들. 김군의 부모는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아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연합뉴스
지난 11일 숨진 고3 김상연군이 수첩에 남긴 학폭 피해 기록. 김군 유족 제공, 연합뉴스
지난 11일 숨진 고3 김상연군이 수첩에 남긴 학폭 피해 기록. 김군 유족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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