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J 빠져 中企 빛봤다' 납품가 갈등 장기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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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가 이견에서 시작된 쿠팡과 CJ제일제당의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CJ제일제당이 쿠팡에 주요 품목 납품을 중단하자 쿠팡은 중견·중소업체 제품으로 빈자리를 대신하면서 ‘독점 대기업이 빠지면서 중소·중견기업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점을 적극 내세우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쿠팡 외 네이버, 신세계, 컬리 등 다른 유통 채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 제공=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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