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 불지른 30대…'술 때문에 심신미약' 주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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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지난 4월 2일 대전 중구의 한 주택가에서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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