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갑자기 끼어든 말 참사…'3900만원' 배상하라는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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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26일 오후 5시쯤 경북 칠곡군의 한 국도에서 기수가 타고 있는 말이 차 앞으로 끼어들고 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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