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이 고비…모레까지 최대 40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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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옆 배수구 위로 빗물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 우산을 써도 바지가 젖을 정도의 폭우가 시작되고 배수구가 막혀 제 기능을 못 하게 될 때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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