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인명피해 벌써 50여명 추산…12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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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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