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황보고서도 축소·은폐했나…두 번째 신고를 최초 신고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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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지난 16일 오후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한 배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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